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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역사상 가장 참담하고 잔혹한 전쟁이 임진왜란이라는 이름 덧글 0 | 조회 3 | 2021-06-07 13:21:25
최동민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참담하고 잔혹한 전쟁이 임진왜란이라는 이름으로 닥친 것이다.침을 뽑으면 다시 돌아간다 하니 그건 촌치도 나은 증거가 아니지 않습니까.그 양예수에게 김병조가 애원하듯 말했다.그것은 곧 집념의 소설화이며 출간이었다. 그제나 이제나 별로 알아주지 않던 드라마작가이며 기자였던 우리는 서로가 쓴 글줄들을 용케도 찾아 보아주면서 더불어 걱정하고 분노하면서, 위안과 격려를 주고받았다고나 할까.그러나 허준은 선뜻 그 자리를 못 떠나고 있었다.말을 막는 남응명의 눈빛이 딴때없이 강했다.탕약 대령이옵니다.어린 나이에 맞은 어머니의 죽음과 그리고 비록 왕실의 허락된 광경이요 법도라 하나 시앗 본 아버지가 그 몸에서 난 자식들을 싸고 도는 모습은 점차 철이 들어가는 임해군, 광해군의 눈에는 감당키 어려운 번뇌로 커가기 시작했다.그 두 품 속에 안겨 달리며 어린 두 왕자는 손을 휘저으며 웃고 있었다.대궐 안 그 왕실과 관련지어진 이들이 앓는 병만으로는 자신의 의술은 더욱 줄어들 뿐 넓어지지 못하리라는 자각이었다.날이 밝아오자 허준은 서둘렀다. 꼬박 밤을 밝힌 그였으나 쉬어야겠다는 생각은 나지 않았다.어린 년이 못할 말도 없네. 까르르.현직 이조판서 이원익이 일가와 가복들 속에서 10여 명을 모으고 체찰사 유성룡이 군관과 병졸들 80여 명을 모았으나 그건 유성룡의 개인적인 덕망에 의해서이지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에 모여든 의병들이 아니었다. 흩어진 건 백성들뿐이 아니었다.증?그러나 결벽한 김희철은 그날 이후 임금 사위와 왕자인 외손주가 있는 대궐 쪽은 애써 일부러 돌아 않았고 가족들에게도 엄명을 내려 궁출입을 막았다.논어의 겉장이라도 좋고 당시의 겉장도 . 한족들이 자랑으로 삼는 책인즉 까탈을 걸지 아니해.하옵고 뭣이고 간에 넌 약을 지을 뿐이다만 그 약을 넘기는 건 내 목 구멍이다. 또 애초 그 약이 그토록 쓴 것이거든 좀 먹기 좋게 하는 것이 의원의 소임일 터이고 .그러나 어의를 눈앞에까지 바라보던 그로서는 허준과 의술로 정면대결도 벌이지 못한 채 이제 여기서
아까부터 어디서 닭 우는 소리가 거푸 나고 있었다.마침내 선조가 승하하고 모든 작록을 면탈당한 채 귀양길을 떠나게 된 허준은, 오직 허준을 곁에서 지켜보고 그를 돕는 것을 생애의 보람으로 여기게 된 미사와 삼적대사, 이공기, 유도지 등 숙세의 가연들과 함께 귀양길을 떠나며 병마를 퇴치하고 의서를 찬술하는 데 함께 나서 귀양살이 2년 동안 마침내 동의보감을 완결한다.천거한 게 어의 양대감이라 누가 하더이까?이레씩이나 .?양예수를 위시 공빈과 그 아우 김병조가 병이 나았다고 상감에게 하례차 몰려갔다가 병이 재발하여 다시 진숙궁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정작은 고개를 저었다.그러나 임금과 그 지친이 늘 의원을 필요로 하는 병자들이 아니고서야 위엄은 있되, 왕실에 병자가 없을 제는 전의감의 어의직 같은 한직이 없다.뜨거 워 . 뜨 . 뜨거 워.이명원뜬 탕약 조제의 천재다. 탕약의 재료가 꽃(씨앗)과 잎새와 줄기와 뿌리로 형성되었고 그 4분된 한 부분이 하나의 약효를 발생한다면 이명원의 재능은 그 각 약재의 여러 부분을 혼합하여 최대의 약효를 우려내는 귀재로 인정받는 터였다.아들을 만나 너를 믿고 떠난다는 한마디 당부의 말을 하고 가야 한다는 마음과 엇갈려 이대로 날이 밝도록 마냥 지체할 수 없다는 초조함 속에서 허준이 뇌었다.통음 끝에도 결코 취할 수 없는요. 두어 달 겪은 자신의 신분에 대한 물의를 떠올리며 허준은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백성과 함께 결사항전의 의지는커녕 당황망조하여 몽진길을 서두른 임금에 대한 실망. 또 제 권속 제 살림부터 챙겨 백성보다 먼저 피난길을 재촉한 관리들을 향한 배신감, 아니 더 뚜렷한 사유제일 먼저 불타 오른 곳이 노예문서를 관장하는 장례원이요 호조 건물이고 보면 그건 단순한 방화가 아니었다.허준이 그 격노한 양예수의 눈빛을 맞받았다.공빈마마 처소에 급한 문후가 겝시다 하옵니다.난들 아직 초보요. 내가 창병에 관심한 것은 저번 여역의 돌림병을 겪고 난 뒤이니.충과 효는 겸한다 했사옵고 효보다 충이 앞선다 배웠습니다. 그건 문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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